해안선(한국 영화)

 

[image] [image]
1. 개요
2. 내용 및 특징
3. 평가
4. 여담
5. 캐스팅
5.1. 주연
5.2. 조연


1. 개요


김기덕이 감독을 맡고 장동건이 주연한 2002년작 한국 영화.
대한민국 해병대를 소재로 한 영화임에도 영문 제목은 미국에선 해안경비대를 뜻하는 단어인 "The Coast Guard"로 했다. 이는 영화 내용상 주요 배경이 된 해안 경계라는 "임무"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
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해병대의 어느 소대의 이야기로, 실제 해병대 하사관으로 5년간 복무했던 김기덕 감독의 군시절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하였다. 음침하고 폭력적인 부대 분위기와 각종 군 부조리, 사건 사고 등 영화에 등장하는 많은 내용들이 감독 본인이 실제 해병대 군복무 중 직접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특히 옛날 시절에 민간인과 군대 간에 불신과 갈등의 골이 깊었던 풍조가 많이 반영되어 있다. 지금이야 대한민국 군대가 국민에게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가 된지 오래지만, 예전엔 군대가 주둔지 근처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도 잦았고[1] 휴가 나와서 술먹고 국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의 사고와 민폐가 많아서 군인에 대한 인식이 대부분 안 좋았었다.

2. 내용 및 특징



극중에서 간첩 잡는 것에 병적으로 집착하면서 온갖 사고를 저지르는 해병대 소초의 사고뭉치인 강한철 상병(장동건)이 주인공이다.
그래서 초반 철책 순찰에 투입될 때 '''혼자 위장크림을 바르고 방탄모 대신 해병수색대 정글모[2]쓰고 나오는''' 기행을 벌였다.[3] 그걸 본 소초장이 "니가 특수부대냐.니가 이 훈련 받았어 머리에 총알구멍이 나고 싶냐"며 타박주지만 이내 웃어넘기고 투입시킨다.(...) 그런 차림으로 부대 인근 마을까지 무장 순찰을 돈다. 그러던 와중에 동네 양아치 중 하나인 철구(유해진 분)가 해병들에게 다가와 군바리라며 까내린 뒤 "요즘엔 간첩도 없는데 군인새끼들은 세금만 축내는 돼지새끼 짓이나 한다." 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강 상병이 화가 나 '''민간인에게 총구를 들이대며''' "너네 해안선에서 알짱거리면 총으로 쏜 다음 수류탄 던져서 날려버리겠다."라고 협박을 하다[4]동행하던 사수가 중간에 말려서 중단되었다.
그러나 며칠 뒤 양아치들은 "진짜 간첩이 오면 쫄아서 쏘지도 못할거다." 라며 지들끼리 야간에 저들 경계구역을 들어갔다 나오는 걸로 담력 테스트 겸 도발을 하기로 모의했고, 그날 밤 만취한 양아치 한 명이 여친 미영을 데리고 '밤 7시 이후엔 간첩으로 오인당해 사격당할 수 있다'는 경고문 앞에서 알짱대다 가려고 했으나 미영이 철조망을 넘어서서는 "날 사랑하면 이리로 와" 라며 그를 자극했고, 그렇게 이 둘은 경계구역 깊숙한 곳까지 침입해 정상위 자세로 검열삭제를 하는 대형사고를 치고야 만다.
그리고 이 장면은 매복중인 강 상병의 야투경에 잡혔고, 구도조차 적군이 상륙해서 무언가를 준비하는 자세처럼 보여서 미영 위에 올라탔던 양아치는 문답무용으로 사격을 당해 벌집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살아남아 바닷가로 엉금엉금 기어가는데 강 상병이 수류탄을 투척해 미영이 보는 앞에서 오체분시를 당하고 만다. 다만 칠흑의 어둠 속이었기에 당시 강 상병은 이들이 며칠 전에 시비붙은 이들인 줄은 몰랐었다. 야투경으로 본다고 해도, 대략적인 형체만 보일뿐 자세히 볼 수는 없다.
이후 폭발음을 듣고 온 소초원들을 맞이한 강 상병은 '''총구를 들어올리고는''' '이건 내가 잡은 간첩'이라며 또다시 고문관 짓을 벌이다 끔찍하게 산산조각난 시체를 마주하고는 충격을 받는다. 이후 그의 유족들과 지인들의 항의 속에 조사와 표창장을 받고 합법적으로 풀려났으나[5] 민간인을 끔찍하게 죽였다는 충격과 죄책감, 유족들과 철구의 동료 양아치들의 폭행에 미쳐버린 후 정신병으로 의병 전역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군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착각해 군복과 위장크림을 바르고 부대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순찰중인 부대원들에게 기합을 주다 저지당하는 등 실랑이를 벌이다 정신병원에 감금되게 된다. 그러나 곧 탈출하여 총기와 군장을 탈취하는 등 사실상의 무장 탈영 상태로 남게 된다.[6] 또한 사살된 민간인의 애인 미영 역시 사건 이후 미쳐서 부대 근방을 떠돌다 '''해병대원들의 성욕 해소 대상으로 전락한다.''' 그것도 수차례나 해안가나 경계진지에서 해병대원들에게 강간윤간을 당한 끝에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를 임신했고 무마취 상태로 해병대 의무병에게 강제로 낙태 시술을 받기도 한다.

3. 평가


김기덕 감독이 해병대 출신이라 자신의 군복무 시절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한 것이지만, 해병대 입장에선 부대의 이미지를 저하시키는 내용이라서 영화 촬영과 관련하여 해병대로부터 아무런 협조도 얻지 못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오히려 영화 제작을 중단하라는 항의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해병대의 해안소초 부대가 주민들로부터는 동네북, 내부적으로는 가혹행위와 윤간이 암암리에 자행돼 '''현재의 기준으로는 소초장을 비롯한 소초원 전체가 영창이나 교도소보내져 전부 물갈이가 되었을 꼬라지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를 픽션으로 봐주면 좋을 텐데 군부대의 경우 그런 부분에 대한 관용이 부족한지 협조를 얻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영화의 대체적인 분위기가 자신이 해병대에서 복무했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것이라는 이중적인 언급을 하기도 했다. 즉 불리한 부분에서는 허구를 빌미로 빠져나가려 들면서까지 남의 관용에 기대려고 시도하고 정작 해병대 근무경력까지 내세우면서까지 차용하려 했던 자전적이라는 단어가 가져오는 사실성의 무게는 취하려 드는 도덕적으로도 상당히 문제있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 "간부는 우리의 적이다", "해병은 병이다"라는 말처럼, 병과 간부 간의 사이가 유난히 안 좋았던게 해병대였던 만큼 병과 초임 간부에게 하극상을 밥먹듯이 하던 당시 해병대의 복무환경상 실제 해병대 하사관이었던 김기덕 감독도 해병부대원들과 여러 갈등과 사고를 겪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거진 그렇긴 하지만 이 영화 역시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며 평도 극과 극으로 갈린다.[7] 사실 김기덕 감독 영화들내 설정들이 좀 극단적인게 많긴 하지만, 이 영화의 군대 설정은 너무 극단적이다 못해 '''비현실적이다.''' 즉 자전적이라는 주장을 할 만한 구석이 애초에 없다.
우선 의병 제대한 놈이 병영과 경계 진지를 돌아다니며 총기와 군장을 은근슬쩍 탈취한 뒤 프레데터 워리어 마냥 소초 주변을 멤돌며 공격해 사상자가 나와도 임병장 사건 때처럼 수색대까지 투입해 수색 섬멸은 커녕 '너네 소초만 문제야' 라는 대대장내리갈굼 뿐, 그렇게 며칠을 쉬쉬하다 여지없이 계속 사상당하거나 심지어 실성해 소초 주변을 멤돌던 미영까지 소초원들이 윤간을 하고 이에 오빠인 철구가 찾아와 항의해도 무시하다 결국 그가 칼부림까지 벌이게 만들고, 심지어 이렇게 임심한 사생아를 낙태시키기 위해 최소한 의사면허가 있는 군의관조차 아닌 경험이 전무한 의무병 혼자 시술하는 등[8] 이 정도면 절차나 원리원칙도 불분명한 개병대 수준이다.
심지어 동네 주민들조차 "요즘같은 시대에 간첩이 어디 있냐!"며 군부대와 군인들 때문에 우리가 손해 본다면서 군인들이 해안선 경비 서는 것을 방해하거나 훈련하는 군인들에게 시비걸고 멋대로 경계선이나 군부대 내를 돌아다니는 등 도무지 휴전선 인근 마을답지않게 안전불감증이 심한 것도 말이 안된다. 사실 현실의 군부대 인근 마을들은 지역대에 우호적인 편이다. 우선 유사시 군인들의 보호를 받고, 이들이 상품이나 생산물을 사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가지 씌우거나 이따금 재미삼아 구타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무장 군인들에게 세금 도둑이라고 도발하거나 경계지역까지 침범해 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관광지화된 동해안 지역은 사정이 다를 수도 있다. 우선 해안 철조망 때문에, 관광지로써의 풍경이 제대로 살지 않고, 바닷가 출입을 제한당하기 때문에 관광객 유치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카페식당, 횟집, 모텔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에서는 지속적으로 군부대에 해안 철조망 철거를 청원하고 있는 사정이다. 군사작전지역으로 묶여 있어서 건물 건축 및 지역 개발 등에도 제약이 있다.
영화 마지막에 뜬금없이 서울특별시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강 상병이 군장을 착용하고 노래를 부른 뒤 총검술을 하다가 근처에서 구경하던 '''민간인 하나를 찔러총으로 찌르는 엽기적이고 약간 웃긴 사건'''이 벌어지고 직후 출동한 경찰관들이 권총을 겨누고 포위하자, 순경 한 명을 향해 총을 겨눈 뒤 화면이 정지하고 소총 발포음과 함께 화이트 아웃이 되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사격음은 들리지만,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강 상병이 순경을 쐈는지 아니면 그냥 강 상병의 환상인지 등 해석하기 나름이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군복에 방탄모, 그리고 총검을 장착한 총을 든 괴한이 눈이 풀려선 총검술을 하고 있는데 고작 권총으로 무장한 경찰관 네다섯명이 오는 것도 말이 안된다. 제대로 된 상황이면 이미 총기가 탈취당한 순간부터 전군 비상이고, 신고가 들어가면 최소한 군사경찰 특임대 정도는 무조건 달려온다. 거기에 이렇게 사람 찌르고 난리치면 특전사경찰특공대 저격수가 이미 머리통을 날리고도 남았다. 혜화동 무장 탈영병 총격 난동사건 참조.[9]

4. 여담


영화 친구를 통해 충무로 흥행스타로 거듭난 장동건이 진정한 영화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선택한 차기 작품으로, 군인을 소재로 한 영화다 보니 그 다음 작품인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연기력 인정을 받는데 도움이 된 듯... 극 중 유일한 주연급 여성 배우였던 박지아의 경우 김기덕 감독도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미쳐버린 미영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는 등 상당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유해진이 철구 역으로 출연하고,[10] 김강우는 강 상병에게 대드는 싸가지 후임병인 조 일병으로 등장하는데, 나중에 의문의 총격을 받고 죽는다.
'''영화 OST는 의외로 꽤 수작'''이다. 장동건이 극중에서도 불렀던 '과거는 흘러갔다'는 어어부밴드의 보컬 백현진[11]의 특유의 창법이 상당히 매력적이며,[12]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진 '파도'는 가수 이승열 특유의 모던록 스타일을 제대로 담아내는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촬영장은 원래 김기덕 감독이 실제 복무하였던 동해안 해병대 초소를 배경으로 기획되었으나, 해병대의 협조 거부 및 영화 제작 반대로 인해 결국 군부대가 없는 전라북도 부안군 소재 위도[13]에 세트장을 새로 만들었고, 세트 제작하는데만 약 2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영화 촬영 종료 후에는 땅 주인이 다른 용도로 사용을 원해 철거했다고 한다. 영화 출연진 전원이 영화 크랭크인 전에 전문 교관으로부터 2박 3일 동안 강도높은 훈련[14]을 받고서 한 달 동안 위도에 고립되다시피 하며 영화촬영에 전념한 덕분에, 영화 출연진들 중에 장동건을 비롯한 군복무 경험이 없는 배우들이 군인으로 연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해병대로부터 일절 협조를 받지 못하다 보니, 전투복 및 방탄모 등의 의상들이 BDU 등 미군들이 쓰는 것에 한국 해병대의 부착물을 박은 것인데다, 사용되는 총기가 일선 육군이나 해병대 기준으로 전방부대나 초소에 지급되는 K2 소총이 아닌 후방부대나 예비군에게 지급되는 M16A1 소총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전직 해병대 부사관이라는 감독의 경력이 무색하게, 해병대에서 병들끼리 혹은 간부가 병을 부를 때 계급이 아니라 XXX 해병(님) 하는 식으로 부름에도 이를 타군 식으로 계급으로 부르는 장면 등이 까이기도 했다.

5. 캐스팅



5.1. 주연


  • 장동건 : 강상병 역 [15]
    • 간첩을 잡는것에 유독 강하게 집착을 보이는 병사.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었을 때 총구를 들이대며 살해 협박을 하고 자기 전에 노래를 불러대며 양아치를 간첩으로 오인해 사살하고 현장을 확인하러 갈때 자기가 잡은 간첩이라면서 아군에게 총을 겨누고 위협하는 등 이때부터 여러모로 정상이 아니다.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은 이후에 경계구역에서 양아치를 실수로 죽이게 된뒤 패닉에 빠지게 된다.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했다는 이유로 표창장과 포상휴가를 받지만 점점 죄책감으로 정신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자친구 마저 그를 떠나게 된다. 이후 정신 문제로 의병 전역하게 되지만 자신이 아직 군인이라고 착각하고 계속 부대 주변을 기웃거리면서 전 후임들에게 기합을 주거나 부대안으로 들어가려는 행동을 보인다. 후반부에는 완전히 정신 나가 미처 버려 총기와 군장을 탈취하고선 사람을 죽이는데 아무런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다.

5.2. 조연


  • 김정학 : 김상병 역 (강상병의 동기)
    • 강상병과는 동기로 강상병이 정신적으로 무너져내리는 와중에도 계속 그를 걱정한 인물. 강상병이 의병 제대이후에도 부대 주변을 기웃거리며 후임을 구타하는 등의 행동에 관해 조일병이 강상병을 욕하자 그와 충돌하기도 하며, 이후 강상병 사살 명령때에도 유일하게 대답을 하지않아 소대장에게 얻어맞기도 한다. 미영이 정신이 이상해진뒤 경계구역에 돌아온 그녀를 돌려보내려 하지만 자신을 죽은 애인과 착각하여 미영이 키스를 하자 욕구를 참지 못하고 관계를 맺었다.
  • 박지아 : 미영 역
  • 유해진 : 철구 역 (미영의 오빠)
    • 미영의 오빠이며 동네에서 횟집을 하며 양아치와 어울린다. 극초반에 아직 아무짓도 하지않고 지나가던 강상병에게 시비를 걸며 미영의 애인인 양아치에게 경계구역에 들어갔다 오면 미영을 주겠다는 등의 언행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인간성도 별로 좋지못해보인다.
  • 정진 : 소초장 역 [16]
    • 강상병, 김상병, 조일병이 속한 소대의 소대장, 계급은 중위. 정신이 나간 미영을 강간한뒤 이후에 일이 커지자 의무병을 시켜서 낙태를 명령한다. 강상병 문제로 일이 커져서 대대장과 중대장에게 갈굼을 당하자 소대원들에게 화풀이를 한다.
  • 김구택 : 장하사 역 [17]
  • 김강우 : 조일병 역[18]
    • 강상병의 후임. 처음에는 강상병이 계속 복싱스파링 상대를 강요하는 등의 갈굼에는 참았었으나 강상병이 정신이상으로 제대이후에도 부대를 기웃거리며 자신에게 시비를 걸고 구타를 하자 참지 못하고 강상병을 때리고 내쫓는다. 이후 김상병과 강상병 문제로 충돌하면서 김상병과도 은근히 시비가 붙게 된다.
[1] 북한은 아직도 군대의 민간주민에 대한 이런 악폐습이 여전히 심하다.[2] 일명 나까오리[3] 실제 해병대 경계 근무 때는 기록적인 폭염이 아닌 이상 안전상의 이유로 방탄모를 착용한다.[4] 비록 무장 순찰이라지만 민간인 지역을 활보하다 시비 좀 걸었다고 총구를 들이대며 위협하는 건 '민간인 살해 협박'으로, 동영상까지 찍혀서 국방부나 청와대에 들어가면 주인공은 얄짤없이 민간인 살해 협박죄로 군 교도소 직행이고, 최악의 경우 여단장과 연대장, 작전과장, 중대장까지 단체로 보직해임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연대장까지 집적 찾아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쩔쩔매지만... 만약 합의를 안보고 계속 법적소송 가면 오히려 연대장은 직위 해제에 구속까지 처할 수도 있다.[5] 실제로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민간인 책임이지, 초병 잘못은 없다. 일례로 임진강에서 월북하던 민간인이 초병의 기관총 사격에 숨진 일이 있었지만, 박노자를 포함한 소수를 빼면 초병은 그저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넘어가줬다.[6] 여기서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데, 강한철은 의병 전역 후 소초에 다시 왔을 때 전투복과 전투화를 착용했다. 그런데 군장탈취 장면을 보면 전투복과 전투화가 클로즈업 되면서 사라진 것으로 묘사된다. [7] 좋아하는 쪽은 군대 특유의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를 상징적으로 담아내었으며 공포물의 요소를 좋아하며, 싫어하는 쪽은 후술할 현실과 동떨어지고 이해가 불가능한 전개를 깐다.[8] 이후 미영은 더 실성해서 살아있는 돌돔을 깨무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다.[9] 만약에 미국이나 러시아 였다면 전계는 달라졌을 것이다. 이 두 나라 경찰은 공권력이 매우 강해서 저런짓 하면 그 자리에서 벌집이 될 수 있다.[10] 아직 명품조연이라는 찬사를 받기 전이었지만 이미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등으로 상당히 이름을 알렸을 때였다.[11]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 무대에 피쳐링을 하며 지상파에 출연한 적이 있다.[12] 백현진이 부른 곡은 극중 총검술 및 엔딩 장면에 삽입된다.[13] 1993년 이 섬 인근 해역에서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여 300명 가까이 사망했다.[14] 출연진 중에 2명이 훈련 도중 이탈하는 사태도 있었을 정도였으니 엄청 빡셌나보다.[15] 후에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소초장(소대장)을 연기한 정진과 같이 연기한다.[16] 이 영화 이후 태극기 휘날리며의 임하사, 영화 식객에서 덕기를 연기한 배우다.[17] 이 영화 이후 투 가이즈의 린 하이펑, 천군의 니탕개, 범죄도시의 곽사장을 연기한 배우다.[18] 이 영화가 김강우의 영화 데뷔작이다. 장동건과 마찬가지로 후에 식객에서 정진과 같이 연기한다.